최종편집 : 2019-04-24 오후 04:17:08 회원가입 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사건/사고 교육 노동 환경 복지 여성 미디어 인물 사회일반 국회/정당 행정/지자체 외교/국방 정치일반 주식일반 부동산 생활경제 금융 취업/직장인 경제일반 생활정보 건강 공연/전시 여행/레저 음식/맛집 가정/육아 문화생활일반 정치 경제 문화 건강 칼럼일반 특집 기획기사 주간포토 포토갤러리 알림방 바지연 정책자료실 바지연 공개자료실 시민/단체자료실 보도자료실 자유게시판 회원사대표자방 종합자료실 뉴스 라이프 기획·특집 오피니언

전체기사

알림방

바지연 정책자료실

바지연 공개자료실

시민/단체자료실

보도자료실

자유게시판

회원사대표자방

종합자료실

뉴스 > 인물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19. 조양RPC - 박종서·박찬재 부자

3대째 운영, 자동화 설비 투자

2019년 03월 11일(월) 17:32 [해남신문]

 

↑↑ 조양영농조합법인RPC 박종서 대표의 뒤를 이어 아들 찬재 씨가 3대째 운영을 맡았다.

ⓒ 해남신문


"해남 쌀 책임감 갖고 판매"40여년간 해남읍 조양영농조합법인RPC를 운영해온 2대 박종서(73) 대표의 뒤를 이어 아들 박찬재(43) 씨가 힘을 보태기로 해 3대째 가업을 이끌어가게 됐다.

조양영농조합법인RPC는 농사를 지으셨던 박종서 대표의 아버지가 정미소를 차리면서 운영이 시작됐다. 삼산면 금산리에서 6남매의 장남으로 태어난 박 대표는 당시 서울에서 학교생활을 마치고 전화국에 취직했었는데, 함께 정미소를 운영하자는 아버지의 제안을 받아들여 다시 고향으로 내려왔다고 한다.

박 대표는 80kg씩 판매하던 정미소 쌀을 20kg 소포장하는 형태도 시도했고, 지금은 땅끝햇살로 명칭을 바꾼 땅끝쌀 브랜드도 만들었다. 그렇게 40여년간 정미소를 이끌어왔지만 최근 쌀 소비량이 줄어들고 벼값과 쌀값이 맞지 않는 현실을 마주할 때면 걱정이 앞선다. 아내 이승애(69) 씨와는 우리 대에서 정미소 운영을 마무리 하자는 이야기도 나눴다고 한다.

그런 박 대표에게 힘이 되어 준 이가 아들 찬재 씨다. 찬재 씨는 4남매 중 유일한 아들로, 해남동초등학교와 해남중학교를 졸업한 후 타지에서 생활해왔다. 항상 정미소 일로 바쁜 부모님을 보고 자란 찬재 씨는 정미소 업무와는 다른 분야인 호텔관광학을 전공했고 여행업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투어 회사에 입사해 영업관리와 상품기획 등의 업무를 12년간 맡았다.

그러던 중 지난 2015년 잠시 정미소 일을 거들러 내려왔다가 부모님이 지켜온 정미소에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발전시키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고, 고민 끝에 귀향을 결심했다.

1년여간은 타 지역의 민간 RPC들을 견학하고 자문을 받으며 지식을 쌓았고, 관리 업무로 실무를 익히다가 공장장을 맡기 시작한 이후에는 더 나은 미질관리를 위해 자동화 설비를 도입했다. 올해는 산물벼 수매라인 설비에 투자해 농가가 더욱 편하게 벼를 수매할 수 있도록 혁신한다는 계획이다.

찬재 씨는 "직장을 다닐 땐 틀 안에서 일했는데 이제는 틀을 만들어야 하는 입장이 되다 보니 시행착오를 겪어 가는 중이다"며 "해남 쌀을 다룬다는 책임감을 갖고 전국적으로 판매될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민들의 노력해 비해 수확량이 적고 가격이 낮게 형성될 때면 안타깝다"며 "최대한 농민들의 상황을 반영하고 함께 호흡해가며 지역과 공생하는 정미소로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아들이 가업을 잇겠다고 하니 흐뭇한 마음이 절반, 걱정되는 마음이 절반이다. 이제 시대의 흐름은 아들 세대로 바뀌었다. 책임감을 갖고 운영하도록 뒷받침해줄 생각이다"며 "민간에서도 쌀이 판매되어야 소비자들에게 더 질좋은 쌀이 돌아갈거라 본다.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수은기자
“”
- Copyrights ⓒ해남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해남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해남신문

 

이전 페이지로

 

 

 최근 많이 본 뉴스

장애인복지관 MOU 체결

해남 혈도간척지 태양광 설명..

미세먼지 저감·소득창출 등 ..

[월요칼럼] 탈핵희망 국토 도..

19. 조양RPC - 박종서·박찬재..

[기고] 제3회 옥룡사지 동백 ..

융합동시 이야기 - 동시, 과학..

들꽃산책 - 모든 정책은 재정..

그대 사랑이 옵니다

최건환, 유원시설협회 수석부..

 이달의 인물 포터스

칼럼
[광양신문]핵사고가 났다하면 반경 300Km 안에 들어가는 지역은 방사능에 피폭 된다 것을 널리 ..

작가가 쓰는 포토 북'작품 하..
[광양신문]광양신문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작가가 쓰는 포토 북...'작..

의학칼럼
[광양신문]인체에 감염을 일으키는 기생충은 채소류(토양매개성 기생충-회충, 구충, 편충, 요충)..

[교육칼럼] 품격 있는 삶을 위..
[광양신문]한국은 이제 소득 3만 달러 시대를 열었다. 매우 짧은 시간에 산업사회, 정보사회를 ..
바지연 공동 편집규약(안) 회원사현황 조직도 윤리강령 걸어온길 규제철페투쟁위원회 정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언론사 & 단체 신청
바른지역언론연대 / 우편번호 34186 주소: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학로 28 홍인타워오피스텔 1201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소영
이메일: paranbus@hanmail.net / 전화 : 010-2824-7871 / 팩스 : 070-4170-4411
사업자등록번호: 경기아00152.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