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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은 '젊게 사는 비결'

광양노인복지관 어르신들, 중국어자격증 시험'HSK 1급 합격'

2018년 11월 30일(금) 18:16 [광양신문]

 

↑↑ 사진 왼쪽부터 이장수, 양봉환, 최월순 강사, 임병갑, 김규헌 씨.

ⓒ 광양신문


↑↑ 초급반 수업.

ⓒ 광양신문


↑↑ 중급반 수업.

ⓒ 광양신문


뭔가를 새롭게 시작하는 것을'도전'이라고 표현한다. 사람들은'도전'을 앞에 두고'잘 할 수 있을까? 중도에 포기하지는 않을까?'하는 걱정으로 시도조차 하지 않으려 할 때도 있다.

젊은 사람들이거나, 인생은 60부터라며 제2의 인생을 의미 있게 보내려는 사람들이거나 모두에게 공감이 가는 말이다.

하지만 일흔이 넘은 나이에'아름다운 도전'에 성공한 자랑스러운 어르신들이 있어 화제다.

광양읍노인복지관에서 중국어 초급반을 공부하는 이장수(73), 김규헌(68), 양봉환(74), 임병갑(71) 4명의 어르신과 중급반 유동언(79), 이종산(64), 손강열(70), 배학기(76) 어르신 이다.

초급반 네 분 모두 복지관 중국어 교실에서 생소한 중국어공부를 시작한지 6개월만에 HSK(중국어운용능력시험)1급 자격증을 땄다. 중급반 유동언, 이종산 어르신은 2급, 손강열, 배학기 어르신은 1급을 땄다. 한자 시험의 급수는 높을수록 실력이 좋다.

한자(漢子)만 봐도 답답해서 머리가 아플 지경인데 네분의 어르신은 왜 중국어를 공부하고 또 더 열심히 해서 자격증까지 딴 것일까? 여쭸다.

'시간이 나서, 나이가 들면 목표가 있는 것이 좋아서, 친구따라 와서, 컴퓨터수업을 신청했는데 정원이 다 차서' 등 어르신들이 중국어를 배우게 된 동기는 각각 달랐다.

광양읍에 사는 이장수 씨는"나이가 들면 하나의 목표가 있는 것이 젊게 사는 방법이다. 다른 건 거의 접해봤고, 한자는 알고 있지만 말을 못하니 답답해서 중국어 공부를 시작하게 됐다"며"머리가 더 녹슬지 않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뚜렷한 목표를 갖고 노력 해야한다"고 말했다.

진상에서 매실농사와 감농사를 짓는 김규헌 씨는"시간이 나서 배우기 시작했다. 광양시와 중국간 교류가 활발한 것 같아서 비록 농사를 짓지만 작은 역할이라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했다"며"지난 1월부터 중국어반 수업을 듣게 됐고 HSK 자격증을 위해 본격적으로 공부를 하게 된 것은 6개월쯤 됐다"고 덧붙였다.

'친구따라 강남간다'는 말이 있다. 친구 따라 복지관 중국어 교실에 등록했다가 정작 친구는 자격증을 따지 못했지만 양봉환 씨는 1급 자격증을 땄다.

컴퓨터를 배우고 싶어 등록하려고 했지만 정원이 초과돼 중국어반에 등록한 임병갑 씨도 함께 자격증을 땄다.

어르신들의 중국어자격증 취득은 최월순 강사의 뒷바라지가 큰 힘이 됐다.

"수업에 나오기는 하지만 나이 먹고 공부하는 것이 잘 안될 때도 있다. 그럴때마다 최 선생님의 지도가 힘이 됐다"며"이번 자격증 취득은 최월순 강사님이 많은 배려와 지도를 해줬기 때문에 가능했다.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세우고 열심히 하다보면 좋은 결과도 나올 것이라며 단체카톡방을 통해서 특강도 해주고 신경을 많이 써줬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강사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최월순 강사는"HSK는 중국교육부령에 의거해 출제ㆍ채점하고 성적표를 발급하는 것으로 중국어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만들어진 중국정부 유일의 국제 중국어능력표준화 시험"이라며"제가 도와서 합격 한게 아니고 어르신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잘 따라와 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자격증을 따신 분들 못지않게 중국어 수업을 받는 다른 분들도 정말 글씨도 잘 쓰시고 잘 하신다. 강사로서 참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읍노인복지관의 중국어 수업은 지난 2013년에 시작한 중급반(강사 김순옥)이 수,금요일 오후 2시 30분에, 2018년 1월에 개설한 초급반(강사 최월순) 수업이 화, 목 오전 9시30분에 진행된다.

김영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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