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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디자인 하는 행복한 부부 학교

2기 프로그램 본격 진행

2018년 07월 06일(금) 12:25 [해남신문]

 

ⓒ 해남신문


부부갈등 예방과 치유를 위한 행복한 부부학교 프로그램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동안 여수와 순천 일대에서 펼쳐졌다.

해남군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광선)가 노년기 가정과 다문화 가정, 일반 가정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2회째 마련하고 있는 행복한 부부학교는 올해 40여쌍의 부부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부부가 바쁜 일상생활속에서 함께하지 못했던 소통과 대화의 시간을 갖기 위해 문화행사로 영화를 관람하는 시간과 해상케이블카 체험이 마련되었다. 또한 전문 강사들을 통해 부부간 의사소통법과 스킨십 프로그램, 동작치료, 감성 코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스킨십을 위한 커플 스트레칭 프로그램에서는 처음에는 어색해 5초 이상 눈을 마주치지 못했던 부부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럽게 30초 이상 눈을 마주치며 사랑한다고 고백하며 서로 포옹하는 광경을 연출했다.

또 서로 정성스럽게 발을 씻겨주는 세족식과 함께 촛불을 들고 배우자에게 미안함과 고마움,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이 마련돼 일부 참가자들이 감동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인생에서 가장 뜻깊은 시간이었고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에게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이런 기회가 있다면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행복한 부부학교 프로그램은 지난해 45쌍의 부부가 참여해 1기 졸업생이 탄생했고 그 효과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실시한 2017년 가족정책서비스 우수사업 공모전에서 최우수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해남 다가치뉴스 기자단/김투이(베트남ㆍ47)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해남신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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