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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112자전거봉사대-광양신문, 양심운전자 찾기'업무협약'

14년간 지역의 교통안전 봉사를 책임져 온'광양112자전거봉사대'
정확한 날짜•시간 대원들도'비밀'…1년간 엄격한 기준 통과'10명'

2018년 10월 26일(금) 15:20 [광양신문]

 

ⓒ 광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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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112자전거봉사대와 광양신문이 지난 22일 업무협약을 맺고 우리 지역'양심운전자 찾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14년간 우리 지역의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숨어서 노력한 이들이 있다. 평소에는 지역 시민으로서 각자의 역할에 충실한 이들은 학부모, 교사, 경찰, 공무원 등 직업도 다양하다.

이들은 어린이들의 아침 등굣길과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늦은 밤까지 야간 순찰을 돈다. 또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지원과 봉사는 물론, 각종 캠페인으로 시민 의식 개선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는다.

지난 2004년 발족해 지역 곳곳에서 각종 봉사를 마다하지 않는'광양112자전거봉사대'가 바로 그들이다.

체계적인 분과 구성

세분화된 맞춤 지원ㆍ봉사

박준화 대장(좌)와 김양환 광양신문 대표(우).

광양112자전거봉사대는 지난 2004년 5월부터 녹색성장 친환경 자전거를 이용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봉사대는 체계적으로 분과를 확대해 나가며, 지난 2010년에는 중마112자전거봉사대 지회가 설립될 만큼 큰 규모를 자랑한다. 현재 봉사대 총 인원은 80명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본부(대장 박준화, 부대장 황대환ㆍ이선아, 사무국장 김동화, 사무차장 허남식ㆍ성시백) △어린이들의 안전한 아침 등교를 돕는 '어린이팀'(팀장 박정란) △청소년들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야간 순찰을 도는'청소년팀'(팀장 진윤영) △지역 어르신들의 지원과 봉사를 담당하는 '복지지원팀'(팀장 노예진) △시즌별 캠페인 전개와 합동 봉사활동을 지원하는'생활안전팀'(팀장 임옥천) 등이 있다.

이들은 세분화된 구성만큼 각 분과가 △안전한 등ㆍ하굣길 돕기 △청소년 야간 순찰 △장애인 체육대회 급식봉사 △자전거헬멧 및 보호대 착용 홍보 △여울봉사대 환경정화활동 △위급상황 대처법 교육 등 맞춤형 지원과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시작한'양심운전자를 찾아라'는 대원들에게도 정확한 날짜와 시간에 대해 캠페인 진행 당일까지 숨기는 등 객관성과 투명성을 자랑하는 행사로 유명하다.

'양심운전자를 찾아라'캠페인은 대원들이 당일 지정된 특정 장소에 모인 뒤, 지속적인 관찰을 통해 △심야시간 교통신호 준수 △정지선 준수 △안전벨트 착용 등의 조건을 모두 이행한 '양심운전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고 양심운전자 스티커를 부착하는 공익적인 행사다.

까다로운 조건을 모두 통과해 선정된 지역 내 양심운전자는 현재까지 딱 10명이다.

협약식 후 양측 대표자 차량에'양심 운전자'스티커를 부착했다.

'양심운전자를 찾아라'

광양신문과 함께 하다!

지난 22일 광양읍사무소에는 특별한 협약식이 있었다.

바로 광양112자전거봉사대의'양심운전자를 찾아라'캠페인을 광양신문이 함께 하기로 한 것이다.

112자전거봉사대 총회와 함께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정홍기 읍장과 박준화 대장을 비롯한 봉사대 전 대원과 김양환 발행인을 비롯한 광양신문 전 직원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광양신문은 손은주 대원을 시민기자로 위촉하며, 앞으로 112자전거봉사대의 활동 소식은 물론 지역 곳곳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협약에 따라 광양신문은 △광양112자전거봉사대가 제공한 기사ㆍ광고 지면 적극 제공 △봉사대 내 임원 1명 당연직 시민기자 추천 △시민기자를 위촉하고 필요할 경우 기자 교육(글쓰기/사진촬영) 진행 △양심운전자 찾기 봉사활동과 대장 이ㆍ취임식 등 다양한 활동 지면 게재 등을 약속했다.

김양환 발행인은"어느 봉사단체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느껴지고, 그동안 봉사대의 활동을 많이 지켜봐왔다"며"어려운 환경이지만 앞으로도 어린이ㆍ청소년 등 지역을 위한 각종 봉사에 힘써주길 바라고, 광양신문도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당부했다.

박준화 대장은"지역 대표 언론사인 광양신문과의 협약이 자랑스럽고, 협약의 첫걸음을 땐 만큼 앞으로 상호 발전하기를 기원 한다"며"오늘 자리는 앞으로의 상호 성장에 있어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광양신문 시민기자로 위촉된 손은주 광양112자전거봉사대원.

광양112자전거봉사대는 가까운 시일 내에'양심운전자를 찾아라'캠페인에 나설 예정이다. 그리고 이 캠페인 과정에 광양신문이 첫 동행에 나선다. 상세한 일정은 알 수 없다. 어디까지나 캠페인 당일까지 철저한 비밀에 부쳐지기 때문이다.

광양시민 모두가 양심운전자가 되는 그 날까지 봉사대의 노력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이정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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