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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진 삼진아파트 20여년 만에 공사 재개

시행사 안전진단 후 8~9월경 재착수 / 현 11층으로 마감 후 126세대 분양

2019년 08월 12일(월) 17:30 [설악신문]

 

20여년 간 공사가 중단돼 도시미관을 해쳤던 거진읍의 구 삼진아파트 건축공사가 재개된다.
고성군은 지난 8일 사업시행사가 구조안전진단을 거쳐 구 삼진아파트 공사를 8~9월경 재착수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구 삼진아파트는 지난 1995년 3,819㎡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15층 137세대 규모로 사업승인을 받았다. 이후 2007년 11층 골조공사까지 완료된 상태에서 사업주 부도와 변경허가, 여러 소송문제로 공사가 중단됐었다. 이 때문에 흉물스런 모습으로 남아 지역 이미지를 저해해 민원이 계속 제기돼 왔다.
사업시행사인 ㈜두명종합건설은 최근 토지관련 소송과 채무소송이 원만한 협의가 이뤄짐에 따라 건축물 구조안전진단을 거쳐 공사를 재개하기로 했다. 시행사는 잔여공기(30%, 10개월) 동안 잔여 층수 공사를 진행하지 않고 현 골조부분에 대한 마감공사를 마치고 분양(126세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구 삼진아파트는 15층으로 사업승인을 받았기 때문에 이후 15층까지 증축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군은 삼진아파트 공사가 재착수돼 계획대로 완공 분양될 경우 거진지역 아파트 부족현상이 다소 해소되고 인근 전통시장 활성화와 인구 유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일 군수는 “그동안 장기 중단된 아파트 공사가 지역발전 및 평화지역 관광활성화 호재 등으로 재개되게 됐다”며 “공사 재개를 위한 행정지원을 적극 펼치는 한편 관내 방치된 건축물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미영 기자

↑↑ 거진 구 삼진아파트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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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신문기자 gobauoo91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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