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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저축은행배, 새신랑 '홍성지' 11년만에 우승

2019년 09월 21일(토) 10:28 [시민의소리]

 

↑↑ 우승 인터뷰를 하고 있는 홍성지 9단(사진제공=한국기원)

ⓒ 시민의소리


↑↑ 시상식 기념촬영(왼쪽부터) 이창호 9단, 홍성지 9단, 김용섭 참저축은행 대표, 신민준 9단, 김영삼 한국기원 사무총장

ⓒ 시민의소리


우승 인터뷰를 하고 있는 홍성지 9단(사진제공=한국기원)‘새신랑’ 홍성지 9단(32세ㆍ17위)이 참저축은행배 결승에서 신민준 9단(20세ㆍ3위)을 꺾고 11년 만에 두 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홍성지 9단은 20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3회 안동시 참저축은행배 세계바둑페스티벌 프로ㆍ아마오픈전 결승에서 신민준 9단에게 248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단판승부로 펼쳐진 결승에서 홍성지 9단은 중반 불리한 형세에 놓였으나 중앙 바꿔치기에서 이득을 보며 역전에 성공했고, 끝까지 우세를 지키며 승리를 거뒀다.

결승 직후 인터뷰에서 홍성지 9단은 “강한 기사들이 많아 우승을 예상 못했다. 즐기면서 두려고 노력했는데 결과가 좋아 기쁘다”면서 “최정 9단과의 4강전이 가장 어려웠으며 대회기간 중 잘 챙겨준 아내에게 고맙다. 평소 30대 또래 기사들이 더 잘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제 우승을 계기로 다른 동년배 기사들도 성적을 더 잘 냈으면 좋겠다”는 우승소감을 전했다.

홍성지 9단은 2008년 7월 제4기 한국물가정보배 프로기전에서 이세돌 9단을 제치고 첫 우승한 이후 11년 만에 종합기전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또한 이번 승리로 신민준 9단과의 상대전적에서 2승 2패로 균형을 맞췄다.

한편 결승 직후 속개된 시상식에는 김용섭 참저축은행 대표를 비롯해 한국기원 김영삼 사무총장, 이창호 이사가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시상식 기념촬영(왼쪽부터) 이창호 9단, 홍성지 9단, 김용섭 참저축은행 대표, 신민준 9단, 김영삼 한국기원 사무총장총 171명의 프로기사와 124명의 아마추어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는 홍성지 9단을 챔피언으로 배출하며 막을 내렸다.

제3회 안동시 참저축은행배 세계바둑페스티벌 프로ㆍ아마오픈전은 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기원과 경상북도바둑협회, 안동시체육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안동시와 참저축은행이 공동 후원했다.

제한시간은 각자 30분에 30초 초읽기 3회이며, 우승상금은 3000만원이다.

임종선 객원기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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