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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국제협약 체결로 문예도시'도약'박차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 음악원과 업무협약
창의예술고 활성화'기대'

2019년 05월 10일(금) 18:58 [광양신문]

 

ⓒ 광양신문


광양시가 전남도교육청과 함께 한국창의예술고 활성화와 문화예술도시로서 도약을 위해 국제교류에 나섰다.

시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정현복 시장과 장석웅 교육감 등 총 28명의 방문단을 꾸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시를 방문해 한국창의예술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은 한국창의예술고 학생지도를 위한 교수 파견과 예술고 학생들이 러시아 현지수업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광양시와 전남도교육청은 예술고에 파견될 교수의 활동 및 체류 지원과 학생들의 러시아 현지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정현복 시장은"창의 예술고가 개교하는데 세계적인 교수진, 교육 시스템을 갖춘 음악원과의 업무협약은 의미가 매우 크다"며"전국 최고의 예술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음악원 및 전남도교육청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석웅 교육감은"이번 음악원과의 교류는 전남 학생들의 창의·예술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세 기관이 더욱 호의적인 관계를 갖고 교류해 유익한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알렉세이 N. 바실리에프 음악원 총장은"한국창의예술고와 교류협약을 준비하면서 광양시, 전라남도교육청, 민간 부분에서 노력하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한국창의예술고 학생들이 음악원에서 편안하게 수업 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고, 아울러 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원 학생이 함께 공연하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오는 7월 입학설명회를 병행한 교류기념 초청 음악회를 기획하고 있다"며"음악원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학생 연주단을 광양시에 초청해 예술고를 희망하는 학생에게 홍보해 명문고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 음악원'은 러시아 최초 국립 음악원으로서 지난 1862년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안톤 루빈스타인에 의해 설립됐다.

국립음악원은 세계적인 클래식 음악의 거장으로 평가받고 있는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를 비롯한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조지 발란신, 발레리 게르기에프, 마리스 얀손스 등을 배출한 명문 음악원이다.

한편'한국창의예술고'는 총사업비 320억원을 투자해 대지면적 3만5649㎡, 건축 연면적 1만1008㎡(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전문 예술교육 시설로써 오는 11월에 준공돼 2020년 3월에 개교 예정이다.

학생 수는 음악·미술 전공 완성학급 9학급 180명을 모집하며, 2020년 입학 정원은 창의음악과 2학급 40명, 창의미술과 1학급 20명 등 총 3학급 60명으로 10월에 원서를 접수해 11월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한국창의예술고 건립을 위해 부지 무상제공과 사업비 75억원을 지원했으며, 다른 예술고와 차별화를 위해 우수 지도교수 초빙, 학생 해외연수 지원 등 특화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개교 후 10년간 매년 10억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게 된다.

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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