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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바다케이블카 지역경제 파급효과 극대화 방안은?

오는 29일 오후 3시 시청대강당서 시민대토론회
상업운행 준비사항 점검…전문가·시민 의견 수렴
공정률 80%…12월께 삭도 연결·내년 3월 상업운행 목표

2017년 11월 14일(화) 13:44 [뉴스사천]

 

↑↑ 케이블카 조감도.(사진=사천시)

ⓒ 뉴스사천


사천시가 '사천바다케이블카 개통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 극대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오는 29일 오후 3시 사천시청 대강당에서 2017년 하반기 사천시민대토론회를 연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과 케이블카 운행에 대한 정보공유 확산, 체계적인 상업운행 준비 등을 위해 이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재 사천시 동지역에서는 바다케이블카 개통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가 큰 편이다. 하지만 케이블카 운행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연계사업 준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준비는 다소 미흡하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이에 이번 토론회는 분야별 전문가 참여 및 토론을 통해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보완해 파급효과를 높이는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토론회는 문태헌 경상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임형택 선문대 국제레저관광학과 교수가 케이블카 운행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 극대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한다.

토론자로는 신상화 한국국제대 교수, 김태영 경남발전연구원 연구위원, 김경환 전 경상대 교수, 정철용 사천시의원, 서원호 사천시관광진흥협회장 등이 참석한다. 전문토론자의 토론 이후에는 방청객의 직접 참여 토론이 진행된다.

사천바다케이블카 진행사항은?

약 600억 원이 투입된 사천바다케이블카는 2015년 12월 착공했으며, 11월 현재 공정률은 80% 수준이다. 내년 1월 준공과 3월 상업운행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초양섬과 대방동, 각산 정류장 모두 주요 골조 공사를 마무리했으며, 내외부 공사가 진행 중이다. 5개 지주는 현재 설치 공사 중으로, 11월 중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12월께 케이블을 연결하는 공정이 진행된다. 사천바다케이블카의 경우 800미터 거리를 별도 지주없이 해상을 지나는 것이 특징이다.

각산-대방-초양간 케이블카 운행 거리는 2.43km이며, 포마사 10인승 캐빈 45대가 운행한다. 이 가운데 15대가 바닥이 보이는 크리스탈 형태로 제작됐다. 운행 속도는 6m/s이며, 전체 왕복 시간은 20분에서 25분 정도 소요된다. 시간당 최대 1300명이 케이블카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연간 최대 75만 명 정도가 탑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삼천포대교 주변 교통 체증 문제가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주변 도시계획도로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나, 완공 시점은 대부분 케이블카 개통 이후여서 여러 어려움이 예상된다. 현재 시는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삼천포대교주차장 136면과 대방주차장 373면을 확보할 예정이다. 실안관광지 주차장 245면을 활용할 수 있도록 셔틀버스 운행 계획도 세우고 있다.

시는 케이블카 연계사업으로 2020년까지 각산 자연휴양림을 조성할 계획이며, 대방 정류장 옆에는 대방관광자원시설을 짓고 있다. 각산에는 각산 봉화대와 봉수꾼 막사를 복원한다. 또한 시는 내년 6월까지 초양도 관광거점 마을 조성 사업이 마무리된다.

바다케이블카는 지역을 대표할 랜드마크이자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인식되어 왔으나, 최근 전국의 지자체에서 해상케이블카, 짚라인 등을 추진하면서 경쟁은 더욱 심해진 상태다. 일부 시의원은 "케이블카 본 사업과 연계사업에 많은 예산이 투입되면서 다른 사업 등에 지장이 생길 수 있다"며 크게 우려를 표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케이블카와 지역 관광을 체계적으로 연결해 지역경제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방안 마련이 중요해졌다.

시 관계자는 "사천바다케이블카 개통을 앞둔 시기 전체적인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을 예정"이라며 "많은 시민과 전문가들이 참석해 좋은 의견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무성 기자 museong@news4000.com

강무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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