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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억할 만한 지나침' 마을 상영회

순리필름 세 번째 영화

장곡오누이다목적회관

2019년 03월 07일(목) 09:26 [홍주일보]

 

↑↑ 영화 ‘기억할 만한 지나침’한 장면.

ⓒ 홍주일보


↑↑ 극영화/166분/박영임 감독·김정민우 촬영/배급 씨네소파/출연 이헌주·몽돌 외.

ⓒ 홍주일보


극영화/166분/박영임 감독ㆍ김정민우 촬영/배급 씨네소파/출연 이헌주ㆍ몽돌 외. 순리필름의 세 번째 장편영화 '기억할 만한 지나침'이 오는 9일 저녁 7시 장곡면 오누이다목적회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순리필름은 지난 2012년 홍성에 내려와 독립예술영화를 만들고 있으며 1998년 '망각의 삶'이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2013년 순리필름으로 이름을 변경하고 박영임, 김정민우 감독이 주축이 되어 현재까지 극영화와 다큐멘터리 등을 제작하고 있다. 또한 사진과 영상미디어 전시를 통한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으로도 활동 중이다. 순리필름은 장곡면 도산리에 거주하며 자연이 주는 위로와 영감을 바탕으로 영화를 만들고 있다.

이번 '기억할 만한 지나침'은 텀블벅 후원을 통해 제작됐고 장소 제공과 출연까지 마을 주민들의 도움으로 제작됐다. 오누이친환경마을협동조합, 장곡농협 홍주장례식장, 홍동면과 장곡면 등이 배경이다. 이번 마을영화상영회 후 감독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영화는 시인인 주인공의 남편이 느닷없이 사라지고 저수지에 버려진 개 한 마리를 발견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박영임 감독은 "홍성에 내려와서 자연이 주는 영감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며 "많은 지역주민들이 조연 및 단역으로 출연해주고 하늘, 나무, 바람, 저수지 등 지역의 풍경이 영화에 그대로 담겨있다"고 밝혔다. '기억할 만한 지나침'은 2018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아시네마스케이프 부문, 2018 인디포럼 영화제, 2018 인디스페이스 11주년 기획전 'Ⅰ-독립영화여성감독전'등에 상영됐다.

한편 박영임 감독은 세상 주변부의 존재에 관심을 두며 지속적으로 영화를 제작하고 있다. 장편 극영화 '그저 그런 여배우와 단신 대머리남의 연애(2016 인디다큐페스티벌 상영)', 장편 다큐멘터리 '이름 없는 자들의 이름(2016 인디다큐페스티벌 상영)' 등이 있다.

함께 영화감독으로 활동하는 김정민우 감독은 세상 주변부에 존재하는 삶과 대상을 향해 현실외벽에 존재하는 사람들에 대한 공감의 시선을 담고 있다. 이번 장편 극영화 '기억할 만한 지나침'의 촬영감독과 음악감독을 맡았다.

김옥선기자 hjn@hjn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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