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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 물결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예담찬 갤러리 강혜인 한국화가 초대전

2018년 11월 06일(화) 10:56 [뉴스사천]

 

ⓒ 뉴스사천


예담찬 갤러리가 11월 한 달 동안 강혜인 작가 초대전을 연다.(사진=예담찬 갤러리) 사천시 선구동 예담찬갤러리(사천시 한내로 38-1 3층, 관장 강영화)가 11월 한 달간 한국화가 소향 강혜인 작가 초대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물고기를 소재로 한 20여 점의 천.혼합채색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강 작가는 물고기(멸치)떼를 매개로 강한 생동감ㆍ생명력을 표현하는 한편, 이들이 빚어내는 은빛물결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강 작가는 자연이 주는 삶의 공간인 바다, 하늘, 파도, 나무, 꽃 속에 사실적인 형상을 배재하고 단순 재구성한 물고기가 무리를 지어 등장하는 형상을 즐겨 그리고 있다.

강혜인의 예술은 한국화의 전통성을 계승하기 보다는 독특한 소재와 색채로 재해석하여 현대적 감각을 반영했다. 구상화 추상의 적절한 조화로 대중의 정서와 호흡하고자 했다. 그녀의 작품들은 동적인 분위기와 정적인 그것을 조합하는 특성을 보인다.

강혜인 작가는 감미로운 선율과 황홀한 색채로 그러한 일반적 특성을 담아낸다. 동시에 그녀의 바다는 자연의 원시성과 그 안에서 살고 있는 생명체의 강한 의지를 포용한다. 물고기의 부릅뜬 눈과 무리의 방향성은 동경하는 세상을 향해 끊임없이 나아가려는 뜨거운 열망의 표출을 표현하고 있다.

강혜인 작가는 "바다는 시간을 정지시켜 놓은 장소다. 생명체의 기원부터 현재까지 여전한 동질성을 유지하고 있다. 변화를 용인하지 않은 그곳에서 생명을 이어오고 있는 물고기란 존재의 생존력은 또 얼마나 대단한가"라고 말했다.

강 작가는 현재 사천현대작가회장을 맡고 있으며, 소향한국화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김예슬 인턴기자 yes@news40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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